공자와 그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고제(高弟)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기재되어있는 유교경전으로 사서(四書) 중 하나이다. 설총이 구경(九經)을 이두로 읽었다고 전해지며, 특히 권 17에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鮮矣仁 ,그럴듯하게 꾸민 달콤한 말과 반질한 얼굴에는 어진仁이가 드물다.)라는 구절이 화왕계의 장미를 묘사하는 듯 보인다. 국학에서 『효경』과 함께 유생들이 배우는 공통필수과목이다. 해당 판본은 경진년(1820년)에 내각(內閣, 규장각)에서 발행하였다.

조선 후기의 이두문 서식용례집. 이두문을 읽는 법, 쓰는 법 및 주석 작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두의 어휘 아래에는 국문으로 그 읽기를 표시해 표기 체계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두휘편(사전)을 포함한 이두문 해석서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후기부터 갑오개혁 이전까지 활용되었다.

경주 서악서원의 운영 사항에 대해 정리한 문헌. 서악서원은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서원으로 지역 유림의 공의로 1561년에 창건되어 설총, 김유신, 최치원을 배향하고 있다. 서악지는 정극후가 편저한 것으로 경주 서악서원의 위치, 창시, 사액, 향사시일, 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목판본 1권.

조선 선조의 명에 따라 중국의 사서(四書) 가운데 하나인『중용』의 원문에 한글로 토를 달고 풀어쓴 책이며,『중용언해』는 다른 사서의 언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번 중간되어 그 이본(異本)이 많다. 해당 판본은 영영(嶺營, 경상감영)에서 간행하였다.

『주역(周易)』의 원문에 한글로 토를 달고 풀어쓴 책이며. 조선 선조 명에 따라 편찬되었으나, 1606년(선조 39년)에 간행되었다. 목판본 5책으로 해당 판본은 경진년(1820년)에 내각(內閣, 규장각)에서 발행한 것이다.

조선 선조의 명에 따라 중국의 사서(四書) 가운데 하나인『맹자』의 원문에 한글로 토를 달고 풀어쓴 책이며 해당 판본은 경진년(1820년)에 내각(內閣, 규장각)에서 발행하였다.

『서집전(書集傳)』이라고도 하며, 남송의 성리학자 채침(蔡沈, 1167~1230)이 스승인 주자의 명에 따라 찬술한《서경》의 주석서를 말한다. 이책은 여러 학설을 종합하고 주석(注釋)이 명석하여 원나라 이후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들에게 필독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0권의 목판본이 전해져오고 있다.

유교 경전인 사서오경 중 하나이며,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중용의 덕과 인간의 본성인 성(誠)에 대하여 터득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다루었으며, 해당 판본은 영영(嶺營, 경상감영)에서 간행하였다.

『대학』의 원문에 한글로 토를 달고 풀어쓴 책이다.『대학언해』도 원간본이 간행된 16세기 후반에서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중앙과 지방에서 여러 차례 중간되어 여러 개의 이본이 전해지고 있다. 규장각에는 모두 15종의 이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해당 판본은 경진년에 내각(內閣)에서 발행하였다.